제6회 유네스코 토크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0월 20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제6회 유네스코 토크를 개최한다. ‘청년, 공존의 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변진경 시사인 사회팀장, 유성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정용주 서울천왕초등학교장이 대담자로 나선다. 또한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청년 예비교사들도 패널로 참가해 최근 사회적 조명을 받고 있는 학교 구성원 간의 긴장과 갈등에 대해 현직 교사들과 […]
조두원 책임학예사 이코모스 이사 선임
조두원 경기도박물관 책임학예사가 9월 8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이코모스 이사에 선출된 것은 이혜은 동국대 석좌교수, 한수경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에 이어 세 번째이며, 조 책임학예사는 그동안 세계유산 관련 실무와 연구,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한국의 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임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2010년 독일 밤베르크 대학교에서 문화유산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 책임학예사는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동대문구청 및 경희사이버대와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8월 28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청(구청장 이필형) 및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와 ‘평생교육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평생교육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평생교육 접근성 강화, 학습권 확대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e-러닝 플랫폼 운영체제 강화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업추진 등에 나서기로 했다.
김수현 신임 유네스코방콕사무소장 부임
58개 유네스코지역사무소 중 가장 규모를 자랑하는 유네스코방콕사무소의 신임 소장으로 한국인 김수현 씨가 부임했다. 2000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10년간 외교부에서 근무하다 2010년 유엔으로 자리를 옮긴 김수현 소장은 유엔개발기금(UNDP),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유엔인구기금(UNFPA) 등 다양한 유엔 기구에서 시리아, 네팔, 차드 등의 개발원조 업무를 맡아왔다.10월 1일부터 사무소장으로서 태국·미얀마·라오스·싱가포르 유네스코 대표로 활동할 김 소장은 지난 2008년부터 8년간 방콕사무소장을 역임한 고(故) 김광조 사무소장에 이어 […]
어느 때보다 빛나는 ‘함께’의 가치
2023년 상반기 후원학교 활동 소개 학습뿐만 아니라 공존과 나눔, 소통과 협력을 배우는 장소로서의 학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는 학교들의 유네스코 활동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기, 올 상반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했던 학교들을 소개합니다. 도초고등학교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
‘1천 개미’와 함께 ‘1002(遷移)숲’ 만들기
노을공원 시민모임 ‘평화의 씨앗’ 프로젝트 우리는 누구나 평화의 씨앗을 품고 태어난다. 내가 품은 씨앗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 씨앗을 숲이 될 나무로 키워간다. 전쟁도 평화도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유네스코의 생각처럼, 노을공원 시민모임의 ‘평화의 씨앗’ 프로젝트는 자신이 품은 평화의 씨앗을 기억하고, 씨앗은 숲을 품은 생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기를 바라며 옛 쓰레기 매립지를 평화의 숲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
세상을 읽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들
세계 문해의 날 맞아 진행된 유네스코 문해상 시상식 지난 달 유네스코 본부에서는 오랜만에 9월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두 개의 유네스코 문해상 시상식 소식을 현장에서 여러분께 전합니다. 문해(literacy)는 지식과 기술을 익히기 위한 필수 요소로, 개인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사회 발전과 포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할 목표로 […]
숫자로 남은 기록, 마음으로 남은 열정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주년의 결정적 숫자들 7 2024년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한위가 그 어느 국가위원회보다 활발하게 국내외에서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네스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수많은 노력과 도전, 그리고 기억해 둘 만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1부터 70까지, 그 순간들을 기억해 보는 ‘결정적 숫자’ 기획의 일곱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47 47종의 보금자리인 갯벌, 2021년 유네스코 […]
국제기구 도전, ‘구체적인 경험’에서 시작하세요
김은송 유네스코 뉴델리사무소인문사회과학섹터 과장 고려대학교에서 국제학을 공부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비교사회정책(Comparative Social Policy) 석사를 마친 후 유네스코에 입사한 김은송 과장은 본부에서 성평등 및 교육 관련 업무를 수행한 뒤 현재 유네스코뉴델리사무소에서 인문사회과학섹터 사업을 관할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해 온 김은송 과장의 이야기를 청년기자단이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먼저 유네스코와의 첫 인연부터 현재 계신 기관에 오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
우리 모두의 유산, 함께 꿈꾸는 변화
유네스코 등재유산 교육용 책 『유네스코 유산, 평화를 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등은 큰 대중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때로 갈등과 오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일선 학교 교사 및 유산 전문가들과 함께 유네스코 등재유산에 대한 자민족·자국가 중심의 해석과 실천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유산 본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책인 『유네스코 유산, 평화를 품다』를 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