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4·19혁명기록물 「4·19혁명기록물」이 지난 5월 19일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 속에서 마침내 꽃을 피운 한국 민주주의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이 기록물들의 의미와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이야기해 본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된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 4월 19일 한국에서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
숫자로 남은 기록, 마음으로 남은 열정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주년의 결정적 숫자들 ➎ 2024년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한위가 그 어느 국가위원회보다 활발하게 국내외에서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네스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수많은 노력과 도전, 그리고 기억해 둘 만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1부터 70까지, 그 순간들을 기억해 보는 ‘결정적 숫자’ 기획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29 한국, 제2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
주재관의 가방 속, 그것이 알고 싶다
주재관의 ‘왓츠인마이백(What’s in my bag?)’ 혹시 아타셰 케이스(attaché case) 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주재관 가방’인데요. 손잡이가 있는 서류가방으로, 각이 잡히고 사이즈가 조금 큰 편입니다. 예전에 주재관들이 서류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반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007 가방’도 아타셰 케이스의 일종입니다. 물론 저는 이곳에서 아타셰 케이스를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길에서 […]
더 깊은 이해와 협력의 첫발 되길
유네스코독일위원회 방문기 모든 유네스코 회원국은 자국 내에 국가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국내외 유네스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규모 면에서나 적극성 면에서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는 더 깊은 상호 이해 및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양 위원회 간 직원교류를 추진했다. 국가위원회는 유엔 기구 중에서 유네스코에만 있는 특수한 제도다. 유네스코 헌장 제7조는 유네스코 각 회원국 내에서 유네스코 […]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4년 만에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의 일환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3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에 따라 네기시 가즈나리 단장(미야기현 가미 농업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일본 교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7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 및 워크숍에 참석한 일본 교직원들은 유네스코학교인 서울문성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수업을 진행한 뒤 파주 문산수억고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
함께 나누고 배우며 성장하는 온마을 프로젝트
산이골마을학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한국형 ESD 실천사례를 발굴하고자 2011년부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ESD한국위원회 위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ESD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된 모범적인 프로그램들을 지면으로 소개합니다. 산이골마을학교는 인천 강화도 양사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발전된 마을교육공동체입니다. 2017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자 학부모들이 설립한 마을공동체는 이제 마을교육공동체로 성장했고, 이곳에서 […]
후원이요? 안 할 수는 있어도 한 번만 할 순 없는 것 아닐까요
후원자 인터뷰 18년째 여의도 국회를 출입하고 있는 유광준 매일신문 기자가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배운 것은 무엇일까? 사실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호감을 사고 있는 집단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곳이 “누구보다 많이 베풀고 나눠야 살아남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한다. 유권자의 표가 정치인의 팔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여의도에서 일하며 받은 선한 영향력 때문이었을까? 유광준 기자와 그 가족들은 2016년 말부터 […]
2023년도 후원홍보센터 한시계약직 채용(홍보 분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홍보센터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트렌디한 홍보와 뉴스레터 및 캠페인 기획을 위해 위해 함께 일할 계약직 1명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랍니다. 1. 채용 부서, 임용 기간 및 담당 업무 ○ 후원홍보센터(1인) – 채용인원: 1명 – 임용 기간: 2023. 9. 1.~2024. 7. 31.(11개월) – 담당업무: ● 유네스코뉴스레터 콘텐츠 기획 및 관리 ● 위원회 후원/홍보 캠페인 기획 […]
제5회 유네스코 토크 참가자 모집
나는 당신들의 전쟁의 북소리에 맞춰 춤추지 않겠습니다. 나는 내 영혼과 뼈를 당신들의 전쟁의 북소리에 내어주지 않으렵니다. (중략) 나는 나만의 북을 만들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으면, 우리의 노래는 춤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콧노래는 북소리가 될 것입니다. (중략) 나는 춤추고 저항하고 춤추고 대항하며 계속 춤을 출 것입니다. 이 심장박동 소리는 죽음보다 더 큰 울림입니다. 당신들의 전쟁 북소리는 […]
미국, 유네스코의 194번째 회원국 되다
2023년 7월 10일, 미국 유네스코 재가입6월 30일, 유네스코 특별총회에서 압도적 과반수 찬성으로 정회원 주요 권리 회복 미국이 5년만에 다시 유네스코 회원국이 되었다. 미국은 2023년 7월 10일, 유네스코에 정회원국으로 재가입했다. 이로써 유네스코 회원국은 총 194개국이 되었다. 지난 달 초, 미국이 유네스코로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깜짝 발표한 데 이어 재가입 절차가 한달여 만에 완료되었다. 7월 9일, 미국 국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