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만들 9가지 목표,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가겠습니다
2017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다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의 2017년은 여러모로 특별합니다. 신임 김광호 사무총장과 함께하는 첫 해인 동시에, ‘교육 2030’ 등 새 시대를 대변하는 의제들을 바탕으로 하는 활동들도 한층 다양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에도 한위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한위의 주요 사업을 펼칠 9개 팀의 새해 구상과 다짐을 소개합니다. 교육팀 – 교육 2030 […]
케케묵은 교과서로 새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본 세계 각국의 교과서 교과서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가장 자주, 그리고 집중해서 보게 되는 책이다. 일부 국가의 학생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책’인 경우도 있다. 교과서는 또한 그 시기 아이들에게 ‘판단의 기준점’ 역할도 한다. 교과서에 실렸다는 것은 ‘최신의 객관적 사실’이자 ‘검증된 지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교육현황보고서’가 발간한 정책보고서는 세계 많은 국가에서 교과서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
제주해녀문화와 함께 등재된 화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들
새로운 무형문화유산과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생각, 또 다른 방식의 삶과 만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유네스코 안에서 우리는 여행자이기도 하다. 다양한 무형문화유산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더 넓고 깊어질 수 있다면, 우리의 여행은 이미 성공한 것이다. 요가 – 몸과 마음과 정신을 탐구하다 요가는 몸과 마음과 영혼의 일체에 집중하여 신체 및 정신의 신성한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
바다의 어멍, 세계인의 가슴속에서 물질을 하다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던 날 예가체프 커피와 인류 최초의 조상 ‘루시’로 유명한 먼 이국땅 에티오피아. 그 곳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1차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 5일간 열린 이 회의에는 24개 위원국 및 171개 협약 당사국 대표단, 자문기구 및 NGO 대표 등 650여 명이 참가해 협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될 종목들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가장 고대하던 […]
무형문화유산은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의 원동력
‘새끼 낙타를 위한 달래기 의식’. 지난 2015년 유네스코의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목록(긴급보호목록)’에 오른 몽골의 무형문화유산이다. 몽골에서는 어미 낙타가 갓 태어난 새끼 낙타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하거나, 어미를 잃은 새끼 낙타를 자신의 새끼로 받아들이도록 어미 낙타를 몸짓과 찬팅(chanting, 독송하듯 연이어 반복적으로 같은 소리를 내는 것 혹은 노래)으로 구슬리는 ‘달래기 의식’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달래기 의식’을 하는 가창자는 […]
인간의 마음, 기후변화를 푸는 열쇠
연일 파리 하늘이 재를 뿌려놓은 듯 탁하다. 에펠탑 지붕까지 가려버린 희뿌연 공기의 정체는 미세먼지. 미세먼지 수치가 평소 4배가 넘는 8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자 파리시가 ‘차량 2부제’라는 긴급 카드를 꺼내 들었다. 2부제가 실시되는 날엔 시내 전역의 대중교통이 무료이다. 이로 인해 파리시가 물어야 할 비용은 하루 400만 유로(약 50억 원). 10년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은 파리는 나흘 연속 이 제도를 […]
나는 왜 해녀를 노래하는가
해녀는 전부터 나에게 이상한 존재였다. 나는 제주도 협재 출신 아버지의 아들로 일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매일 아버지께 제주도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그리고 그 어린 마음속에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를 점점 키워가게 되었는데, 그 중 가장 형상화하기 어려운 존재가 해녀였다. ‘여성이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포획한다?’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방법으로 잡는지 어린 시절에는 좀처럼 상상이 되지 않았다. […]
2016 유네스코 레인보우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 보고서
2016년에 시행된 유네스코 레인보우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의 보고서
김광호 전 국립국제교육원장 제20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취임
제20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광호 전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이준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장(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사에서 김 사무총장은 “국격에 맞는 유네스코 본질의 역할 수행,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파트너십 확대, 유네스코 활동의 평가와 모니터링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무처 직원들에게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면서 함께 […]
유네스코 비정규예산사업 실무 지침서
대 유네스코 자발적 기여의 종류 및 절차에 관한 실무 안내서 및 사업 제안서 준비, 재원 조성, 프로젝트 이행, 모니터링과 평가 등 유네스코 비정규예산사업의 내부 실무 절차를 포괄적으로 안내한 유네스코 사무국 영문 지침서의 한국어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