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4-교육 2030 워킹그룹 대표기관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5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8개의 국내 교육전문기관과 SDG4-교육 2030(이하 ‘교육 2030’) 워킹그룹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관들은 올해 4월 교육 2030 워킹그룹 대표기관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30년까지 국내 이행 촉진을 위한 교육 2030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및 이행에 기여하고, 워킹그룹 대표기관들은 각 주제별로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 및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교육 2030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6월 방한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6월 26일부터 3일 간 개최되는 ‘제13회 제주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아줄레 사무총장은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급변하는 세계와 한-유네스코 협력 비전’이라는 주제로 28 일에 개최되는 제주포럼 세션을 주관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67차 정기총회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위원장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5 월 11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사업 및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안건을 처리하고 부위원장과 신규 집행위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박경립 강원대 명예교수 등 10명이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김상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교육· 과학·문화 분야의 남북교류가 기대되면서 유네스코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유네스코의 중차대한 시대적 사명을 감안하여 유네스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부산 용인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후원금 전달
부산용인고등학교(교장 황선원)는 지난 5월 21일 학교에서 모은 후원금 200만원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빈곤과 사회적 차별로 교육의 기회를 잃은 학교 밖 사람들에게 배움의 권리를 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 용인고등학교는 유네스코학교로서, 전교생이 동참하는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200만원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구촌 교육나눔 사업에 후원했다.
문화재의 불법적인 반출입 및 소유권 양도의 금지와 예방 수단에 관한 협약(1970)
유네스코 협약 돋보기 2 문화재는 한 국가나 공동체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겨있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선조들이 남겨둔 문화재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엿보고, 현재를 고민하며, 미래에 대한 교훈을 얻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렇듯 소중한 문화재가 해당 국가나 공동체의 손이 아닌 전혀 엉뚱한 곳에 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과거 전쟁과 피탈의 역사 속에서 불법적으로 반출입된 문화재입니다. 하지만 […]
시험의 사회학
누구든지 ‘시험 점수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당장 시험을 없애자’라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한다. 그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시험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명암을 갖고 있을까. 아시아 각국의 ‘시험 문화’를 비교 분석한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의 보고서를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
사본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없나요?
유네스코 유산 ‘오해와 진실’ 16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사업은 전쟁, 테러, 재난 등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파괴되어가는 중요한 기록물을 보호하기 위해 1992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의 주요 등재 조건 중 하나로 유산의 ‘진정성’(authenticity)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유산이 ‘진품이며 원본에서 손상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인류의 중요한 역사적 기록물의 원본이 유실되고, 그 사본만 […]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나눔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구촌 교육나눔 사업을 후원하는 여러 학교에서 나눔 참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교수학습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자신과 세상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유네스코의 주요 가치를 배우는 한편, 나눔의 취지에 공감하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교수‧학습 모델을 제시한다. 학교 현장에서 나눔과 기부, 세계시민교육을 치열하게 고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자료를 만든 선생님들로부터 […]
카부무 마을을 비출 ‘희망의 빛’
비형식교육에 대한 지원이 충분치 못한 르완다 시골 지역에서, 글을 읽고 숫자를 셈하는 법을 배울 기회는 주민들에게 햇빛만큼이나 소중합니다. 그래서 올 8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우루무리 지역학습센터는 주민들의 기대를 듬뿍 받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빛을 전해줄 센터 건립 현장 모습을 문지영 프로젝트매니저가 전합니다. 르완다 동부 부게세라 지역의 카부무(Kavumu) 마을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지원한 지역학습센터 […]
제1회 세계 빛의 날 기념행사 및 세미나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광학회가 주관한 ‘제1회 세계 빛의 날’ 기념 행사 및 세미나가 5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세계 빛의 날은 1960년 5월 16일, 미국의 물리학자 시어도어 메이먼(Theodore Maiman)이 세계 최초로 레이저를 작동시킨 날을 기념하여 지난해 유네스코가 선포한 세계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지정된 세계 빛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빛을 이용한 양자정보통신 기술 등 우리나라 광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세미나도 열렸다.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기념 메시지에서 “빛은 개도국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고 광섬유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시민을 연결한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있어 빛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