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한국위원회5대 위원 위촉 및 제18차 정기회의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7월 1일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 한국위원회(이하 ESD한국위원회) 제5대 위원 18인(임기 2년)을 위촉하고 첫 회의로 7월 6일에 제1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5대 위원회는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달성을 위한 ESD진흥,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차원의 ESD 달성 지원, 유네스코차원의 ESD 사업 협력 등 세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위원들도 국내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담당하는 교육부, 환경부, 유관기관과, ESD, 평생학습, 지역사회 활성화 분야의 주요 전문가, ESD의 확산을 위해 민간 협력을 증진하는 민간 분야 전문가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ESD한국위원회는 2009년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산하 전문 […]
2018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일본교직원 한국 방문 프로그램 실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2018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일본교직원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05년 교사 참가자였던 이이 나오히로 오사카부립대학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방한단 49명은 6박 7일 동안 서울, 경남, 울산, 부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단은 서울에서 10일과 11일 양일 간 오리엔테이션, 개회식, 환영 만찬, 유네스코학교(해성국제컨벤션고, 정원여자중) 방문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지역방문 프로그램은 경상남도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의 협력으로 진행되어 각 지역 교육청 및 유네스코학교(창원용호고, 김해대청중, 울산행복학교, 울산언양초) 방문, 지역문화 탐방, 가정방문(2인 1가정 방문), 교육 현안 간담회 같은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진행됐다.
SDGs와 한반도 평화연구1차 라운드테이블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6월 29일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SDGs와 한반도 평화연구 1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본라운드테이블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올해 수행하고 있는 남북한 평화 연구의 일환으로, 문경연 전북대 지미카터 국제학부 교수가 ‘북-유엔 5개년 협력협약의 의미 분석 및 SDGs에 초첨을 맞춘 남북 개발협력이 한반도 평화에 주는 함의 탐색’을 주제로 발표했고, 패널로는 정구연 강원대 교수, 고유환 동국대 교수, 박인휘 이화여대 교수, 정태용 연세대 교수, 박헌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박지연 전북대 교수 등 안보 및 개발협력 전문가가 참여했다.
2018 유네스코 카테고리2센터네트워크 회의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6월 27일 국내 유네스코 카테고리2센터(카2센터) 간 협력을 촉진하고 유네스코 정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연례 네트워크 회의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네스코의 카2센터 전략, 유네스코 개혁 방향에 맞춘 센터 운영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총 5개 센터 3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해 활발한 토론과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회의 이후에는 각 센터 기관장과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한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간 면담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아줄레 사무총장은 국내 […]
2018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2018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분야 국제 전문가 6인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7개 국가(서사모아, 쿡아일랜드, 투발루, 파키스탄, 싱가포르, 키르기스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참가자, 국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단체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워크숍’은 국가적 관심이나 재원, 노하우 부족으로 기록유산 등재 및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 국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한 역량 […]
‘응답하라’ 일본, ‘축하하라’ 한국의 산사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중동의 작은 섬나라인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10일간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4년간 세계유산위원국으로 활동하면서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고, 각 세계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보존하기 위해 당사국들이 이행해야 할 의무사항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위원국으로서 누렸던 명예와 영광은 잠시 뒤로 한 채, 필자는 올해 처음 옵저버 국가 대표단으로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감회가 남달랐다. 위원회라는 무대에서 ‘액터’(actor)가 아닌 ‘관람객’으로 내려와 회의에 참관한다는 홀가분함 한편으로, 위원국 못지않은 부담감이 […]
땀과 웃음으로 일군 청년들의 우정, 국제청년야영
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제청년야영은 청소년 국제 교류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1966년부터 개최해온 대표적인 청소년 활동이다. 1966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외국 청년 19명과 한국 청년 40명이 참가하여 수유리의 한국신학교에 캠프를 설치하고 크리스찬아카데미 진입로 공사에 참여함으로써 첫발을 내디딘 이 사업은 1978년까지 ‘국제야영봉사’(International Work Camp, IWC)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으로 직접적인 노력봉사 영역이 줄어들면서 1979년부터 세계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참여와 국제문화교류에 더욱 중점을 두기 위해 ‘국제청년야영’(InternationalYouth […]
유네스코의 2030 ESD 전략
지난 7월 9-10일 유네스코 본부는 태국 방콕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미래에 관한 전문가 회의’(Technical Expert Meeting on the Future of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네스코 회원국의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국내 이행을 담당하는 정부부처와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해 2019년 이후 ESD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1년간 유네스코는 내년 만료를 앞둔 ESD 국제실천프로젝트(Global Action Programme for ESD, GAP […]
작은 손으로 만드는 녹색 세상
ESD 공식프로젝트 <29> “빛가람지킴이”는 광주의 옛이름인 ‘빛고을’의 ‘빛’(光)과 ‘강’(江)의 순우리말인 ‘가람’, 그리고 ‘지키는 사람’을 뜻하는 ‘지킴이’를 합해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여기에는 우리 지역의 하천인 ‘광주천’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빛가람지킴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빛가람지킴이는 한 주민이 광주천 색채경관 사업으로 생겨난 20여 곳의 돌무더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제안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아동과 청소년활동을 중심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의폭을 넓혀가면서 지킴이 […]
다른 사람의 꿈이 아닌, 내 꿈을 위한 공부
“선생님, 이 문장은 어떻게 쓰인 거예요? 문법은 맞는 건가요?” 스리랑카 푸탈람 지역(Puttalam District)에 있는 열린학교(Open School)에서는 질문하는 소리, 타밀어(스리랑카 공용어) 읽는 소리, 수학 공식 외우는 소리 등 학생들의 공부하는 목소리가 늘 울려 퍼집니다.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열린학교는 배움을 위해 모인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학생들 중에는 그 누구보다 배움을 즐거워하는 한 소년이 있습니다. 종교를 중시하는 스리랑카의 사회적 분위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