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약속
SDGs 돋보기 / 지속가능발전목표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라는 용어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입니다. 이를 안다는 사람들도 그저 환경보호활동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이지요. 이런 흔한 ‘오해’들과 달리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빈곤퇴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점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정의와 인권, 성평등, 공동체, 자연 등 ‘포괄적인 삶의 가치’들을 포함하는 국제적인 약속이자 정책 […]
유네스코 활동 통해 학교를 ‘세계시민발전소’로
인천 안남고등학교는 유네스코학교 가입 5년차를 맞아 학생들을 바람직한 세계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다양한 주제와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 안남고등학교의 유네스코 관련 활동들을 소개한다. 우리의 변화로 마을공동체도 하나로! 우리동네 서부천 살리기 지역 봉사단체인 계양봉사단과 MOU를 맺고 계양구의 지역 하천인 서부천 환경 개선을 몇 년째 이어 오고 있다. 맥문동을 비롯한 각종 꽃을 둘레길에 심고 잡초를 제거했으며, […]
6년간의 후원이 내 안에 만든 변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적극적인 교육나눔 사업을 펼쳐 온 배경에는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다. 언제나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꾸준히 후원을 해 온 개인후원자의 편지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한다. ‘뒤에서 돕는다’는 ‘후원(後援)’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이렇게 얼굴과 이름까지 내걸고 소견을 밝히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지만, 독자들과 함께 후원에 대한 지극히 평범한 저의 생각을 나누고, 또 되새겨 보며 편지를 써 봅니다. […]
굳건한 교육 터전 될 로크라트나 지역학습센터
지난해 12월 네팔 고르카 지역의 걀촉(Ghyalchowk) 마을에서는 현지 주민들의 학습을 도울 로크라트나(Lokratna) 지역학습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5년 발생한 대지진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이 마을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네팔위원회의 협력으로 다시 지어진 지역학습센터의 개소식 모습을 전한다. 지난해 12월, ‘브릿지 네팔 프로젝트’의 현지 협력기관인 유네스코네팔위원회에서 로크라트나 지역학습센터가 마침내 완공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브릿지팀과 충북대학교 이병연 […]
탄탄한 우리만의 논리를 유네스코 무대에 내놓길
주재관 서신 / 여성희 문화재청 파견 서기관 여성희 서기관은 문화재청에서 파견돼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3년 근무를 마치고 귀임을 앞둔 여 서기관을 만나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설립 등 그간의 업무 및 한국의 주요 활동과 더불어 현장에서 쌓은 여러 경험담을 들어보았다. 문화재청 출신으로 어찌보면 가장 적절한 곳에서 근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어떤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
기록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포화 속 한국의 교육 원조를 결의하다 (1950) 1950년 6월 25일, 한국이 유네스코의 회원국이 된지 채 2주도 지나지 않아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및 경제사회이사회는 각 유엔 전문기구에 한국에 대한 긴급지원을 요청했고,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한 국가간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평화와 안전에 공헌”한다는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에 입각하여 제23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1951년 제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의 교육 […]
성 분리 데이터는 ‘평등한 물’ 실현 위한 첫걸음
물은 언제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만인에게 평등하게’ 흐르지만, 그 물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평등하게 대우받아 온 것은 아니다. 이에 국제사회는 인류 공동의 자산인 수자원을 각국이 평등하게 활용하고 보호하는 문제를 고민하는 한편, 특히 수자원의 활용 과정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인류 역사와 문화 속에서 물과 관련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주체는 여성들이었다. […]
막지 못한다면, 재앙에 대비해야 할 때
블라디미르 랴비닌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사무총장 유네스코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막을 내린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직후 블라디미르 랴비닌(Vladimir Ryabinin)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사무총장의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실었다. 랴비닌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들이 바다에서도 충분히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곧 다가올 환경적 충격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졌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위기와 관련해 우리가 바다에 […]
70년의 동행, 평화 향해 날아오르다
1950년 6월 유네스코 가입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유네스코의 70년 동행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가 걸어 온 여정 곳곳에 유네스코와의 특별한 인연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잿더미 속에서 일어나 세계 속에 우뚝 서기까지, 한국과 유네스코가 함께했던 몇몇 순간들을 꼽아보았다. 1950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1945년, 해방 직후 국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외국의 지식과 기술 도입이 시급했던 […]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휴먼인러브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와 사단법인 휴먼인러브(사무총장 이희국)는 1월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중회의실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동화책 지원 사업과 국제개발협력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로서 본 협약을 통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