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 배움’을 그리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 배움’을 그리며 87세의 나이에 “나는 여전히 배우고 있다”고 말한 미켈란젤로와 “지적 성장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되어, 오직 죽음에 이를 때에만 멈추어야 한다”고 말한 아인슈타인. 이 천재들의 말은 모두 전 생애에 걸친 배움, 즉 평생학습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한 개인이 삶을 마감할 때까지 지적인 성장을 거듭하도록 돕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우리는 얼마나 충분히 […]
“지속가능발전목표, 단순한 목표가 아닌 생존을 위한 도구”
이성훈 경희대 미래문명원 특임연구원 우리 인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과연 달성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9년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발간한 SDGs 해설서 『우리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집필에도 참여한 바 있는 이성훈 경희대 미래문명원 특임연구원으로부터 여러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들어 보았다.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키로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의 시한이 10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국제사회와 한국에서의 […]
새 세상에도 SDGs 가 여전히 ‘열쇠’인 이유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새로운 의지가 필요한 2021년을 맞이하며, 전 세계는 우리 앞에 다시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그리고 포용과 평등, 공정과 공존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이들 대책은 거의 예외없이 인류가 6년 전에 한 약속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수렴된다. 코로나19가 야기한 지표상의 수많은 ‘역주행’ 속에서도, 우리가 SDGs 달성을 위해 더 큰 […]
세계 교육의 날 (1월 24일)
성별에 따른 차별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선행되어야 할까요? 수천 년 인류 역사에 끈질기게 따라붙어 온 빈곤의 굴레를 멈추기 위해서는요? 정답은 바로 ‘교육’입니다. 통합적이고 평등하며, 모두에게 평생 그 기회가 주어지는 양질의 교육 말이지요. 하지만 현재 전 세계 약 2억 5천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약 6억 명의 청소년이 글 읽기나 간단한 […]
만인의 평등과 존엄을 위한 생애를 기억하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란? 우리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이나 인물을 기리기 위해 특정한 날을 기념일로 지정한다. 이와 유사하게 유네스코는 저명한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1956년부터 ‘세계 기념해’를 지정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 사업은 회원국이 기념하는 인물과 사건에 대해 유네스코가 인정함으로써 세계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역할을 […]
신간소식
UN Youth 2030 전략과 한국 청년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청년들의 삶은 교육, 실업, 빈곤, 질병, 세대 간 갈등, 폭력과 범죄 등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은 비단 한국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때문에 국제적인 청년 담론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해결책과 실천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한 작업일 것이다. 이러한 […]
유네스코한국위원회-양구군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강원도 양구군은 지난해 11월 24일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 제고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구군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홍보 및 인식 증진 지원 ▲양구 지역 내 유네스코학교 활동 강화 및 지원 ▲양구 지역 […]
2020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학생 기자단 활동 종료
2020년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학생 기자단이 지난해 12월 23일 수료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년간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한 권다희, 우나희, 한봄이, 한수진 학생은 수료식에서 그간 제작한 카드뉴스와 기사 등의 콘텐츠를 모아보고, 지원 당시의 활동 계획과 그 실행 내용을 되돌아보았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학생 기자단은 올해부터 ‘청년 기자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12월 28일부터 모집이 진행 중이다.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지질여행’ 강의 영상 제작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구과학적 시각에서 우리나라의 자연과 지구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지질여행’ 강의 영상을 제작했다. 우경식 강원대학교 교수(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보호지역위원회 지질유산전문가그룹 의장, 전 국제동굴연맹 회장)가 강사로 참여한 이 강의는 ▲한반도의 바다: 동해안과 서해안의 차이 ▲한국의 갯벌: 지질다양성과 생물다양성 ▲한반도의 화석에 담긴 지구의 역사 ▲암석으로 보는 기후변화 등 4개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유네스코는 지구의 […]
한경구 제21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취임
한경구 전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12월 26일 제21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한 신임 사무총장은 1991년 미국 하버드대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강원대 인류학과 부교수,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를 거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학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회장, 재외한인학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을 수상했으며 『변화의 시대, 한국의 유네스코 협력 비전』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