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대구협회, 청소년 독도 탐방 실시
유네스코대구협회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탐방에는 대구지역 유네스코 동아리 중·고등학생 24명과 지도교사 및 유네스코 대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김동욱 화백은 서예 퍼포먼스를, 학생들은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독도와 울릉도 일대를 탐방하며 국토를 체험하는 한편, 독도박물관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을 찾아 독도의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민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제안 토론회 개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은 7월 21일 ‘평화문화를 만들어 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세계시민교육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강순원 한신대학교 교수는 세계시민교육이 전 부처를 아우르며 균형 있게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서울 양재고의 김병연 교사는 세계시민교육을 전 교과 구성의 핵심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학계, 시민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본근대산업유산 관련 결정문 채택에 대한 성명서 발표
7월 22일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근대산업유산과 관련된 현황 보고를 접수하고, 해당 유산 등재 당시 일본 정부의 약속 및 위원회의 결정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결정문을 채택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근대산업유산이 강제동원과 강제노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자 분들의 아픔에 공감함으로써 화해와 평화라는 유네스코 정신을 실천할 수 있기를 […]
어려움 속에서도 피어난 따뜻한 마음
2021년 상반기 후원학교 활동 소개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 전염병의 유행은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상반기에 많은 학교들이 나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활동을 통해 각자의 마음 속에서 자라난 뿌듯함과 감동은 그 마음 속에 온전히 담겼으리라 믿으며, 지면으로나마 그 따뜻한 이야기들을 공유합니다. 청학고등학교 세계시민 & 아트팩토리 동아리 청학고등학교에서는 세계시민 동아리 학생들이 아트팩토리 미술 동아리와 연합해 미술동아리 […]
문해의 빛을 모두가 누릴 때까지
브릿지 세종 프로그램 코로나19로 더욱 취약해진 교육 환경 아래,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문해력이 부족한 전 세계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문해교육 사업인 ‘브릿지 세종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과 주요 내용, 그리고 새로운 협력 파트너들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 기존의 브릿지 프로그램과 브릿지 세종 프로그램은 어떻게 다른가요? 브릿지 세종 프로그램(이하 세종 사업)은 기존의 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소비란?
가톨릭대학교 ‘대학생의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실천 교육’ 프로젝트 가톨릭대학교는 2010년 3월 윤리적 소비 실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인 ‘소비윤리’ 교과목을 핵심교양과목으로 개설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하게 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2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으며, ‘대학생의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실천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윤리적 소비 실천을 위해 이 […]
“브릿지팀 핵심 덕목은 ‘원 팀 정신’이에요”
청기백기 인터뷰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브릿지팀 김계신 전문관 이번달 청.기.백.기(청년 기자단의 백 가지 기록)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3년째를 맞는 브릿지팀의 김계신 전문관을 만나 보았습니다.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브릿지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브릿지팀은 ‘브릿지 프로그램’을 맡아서 하고 있고, 브릿지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교육소외계층, 즉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에요. 공교육에서조차 소외된 사람에게까지도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시민 양성
유네스코학교 60년사 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유네스코학교에 한국이 가입한 지 60년을 맞았다. 90년대까지 세계화와 평화, 국제이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유네스코학교는 2000년부터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당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지속가능발전 × 세계시민 유엔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를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으로 정하고 유네스코에 선도기관 자격을 […]
물, 평화의 씨앗이 될 수 있을까요?
유네스코 IHP 9단계 전략계획 제24차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학사업(IHP) 이사회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각국은 향후 8년간의 IHP 사업방향을 구상하는 ‘IHP 9단계 전략계획’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연결고리이지만, 인권에서부터 국가 간 분쟁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물이 기후변화에 있어 […]
기억의 행간에 담긴 우리 각자의 역사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부대행사 ‘화해와 추모를 위한 유산해석과 해설’ 유산에는 그것을 만든 인간이 가진 다양한 측면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따라서 영광스런 찬란한 순간을 그대로 담은 유산이 있는가 하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비극의 흔적을 간직한 유산도 많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외교부와 함께 비극과 아픔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유산을 의미를 살펴보고, 그 해석과 해설을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주춧돌로 삼는 방법을 모색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