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유네스코 본부와 함께 7월부터 9월까지 국내외 유네스코학교 지역사회에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방안을 모집한 스펀지 캠페인의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134개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유럽,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돼야 될 환경 관련 주제가 전체 작품 수의 45%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 에너지, 평화, 과학 등이 뒤를 이었다. 우수 작품으로는 브라질 콜레히오 리오 브랑코 초등학교의 산림 파괴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Cry of the Nature’ 캠페인, 고창 영선중학교 학생들의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실천 방안, 일본 무로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수학적으로 풀어낸 영상 등 총 36개의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전 작품 및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학교 영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