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인물·유네스코 등재유산 국민 홍보, 후원 협력 추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직무대행 윤병순)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올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을 계기로, 유네스코 선정 우리나라 인물 및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산 등을 중심으로 한 공동 브랜딩과 국민 홍보, 사회공헌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국제사회가 인정한 우리나라의 세계적 인물과 유산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풍부한 전문성을 연계해, 대중 친화적이면서도 공신력 있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후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 과학, 문화 등 유네스코 핵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윤병순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창립 이후 127년 간 우리나라 금융 발전과 사회공헌에 앞장 서 온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동시에 우리나라를 빛낸 인물과 유산을 국민들께 널리 알리고, 다양한 유네스코 활동 분야에서 사회공헌 협력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또한 “민족자본의 뿌리를 지켜온 우리은행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헤리티지(Heritage)’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인적 자산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및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유네스코는 1957년 부터 2년 단위로 회원국들로부터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기념해를 제안 받아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하는 경우 세계 기념해로 지정하여 국제사회에 그 가치를 널리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4년 서울 수도 지정 600주년, 1996년 훈민정음 창제 및 반포 550주년,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에 이어 올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해’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