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교육 전문가회의 등 협력 사업 적극 추진키로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정우탁 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제19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참가하고 4월 16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태교육원의 전반적 현황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유네스코와 아태교육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신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아태교육원이 올해 미얀마에서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2012년 8월 방한 시 미얀마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아태교육원이 나서 줄 것을 특별히 요청한 바 있고, 이에 아태교육원은 올해 11월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정우탁 원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글로벌 교육우선구상’ 과제 중 하나인 세계시민양성(Fostering Global Citizenship)이 아태교육원 활동의 중요한 주제임을 강조하고 아태교육원이 올 8월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세계시민교육 전문가 회의의 주관기관 역할을 할 것임을 설명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집행이사회 발언 등을 통해 아태교육원을 교사훈련에 탁월한 전문성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는 유네스코 카테고리2 기관의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아태교육원이 추진하는 미얀마 교원역량강화 연수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바임을 강조했다.
이연우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ywlee@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