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유재건)은 6월 10일 유네스코회관 유네스코홀에서 유네스코 지방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선주 협회연맹 사무국장의 2013년도 협회연맹 사업 보고에 이어 지방협회 회장단의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협회연맹에서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각 지방협회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현재 CCAP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전남 협회, 대구협회, 경북협회는 지역사정에 맞게 교육청이나 지방자치단체, 지역의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조언했다.
협회연맹 사무국은 하반기 지역에서 실시 예정인 유네스코세계유산 이해확산프로젝트 지방공개강좌와 현장학습에 대하여 지방협회의 협조와 참여를 독려했다.
각 지역에서 유네스코정신과 이념을 보급하는 유네스코 지방협회들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과 유네스코세계유산 이해확산프로젝트 같은 공동의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에서 유네스코를 뿌리내리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