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13명 합숙교육 마치고 아프리카 파견 눈앞
‘유네스코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젝트’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문해교육을 통해 ‘모두를 위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6개국에 18명, 2012년 17명의 활동가를 파견했다. 유네스코한위는 오는 3월 3기 파견을 앞두고 2월 10일~28일 총 13명의 예비활동가를 대상으로 합숙교육을 실시했다.
예비활동가는 유네스코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소개를 시작으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약 20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활동가들은 기본 소양을 비롯해 직무, 안전보건관리 등 아프리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1, 2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활동가에 대해서는 이전 활동의 취약점을 분석하여 개별적으로 강화하는 교육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비활동가들 스스로 업무분담을 함으로써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자치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비활동가 13명 중 9명은 기존에 브릿지 사업에 참여했던 활동가로, ‘유네스코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를 위한 교육’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신규 활동가 4명과 함께 무사히 국내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연장 활동가 김문주 등 9명, 신입 활동가 김다현 등 4명은 오는 3월 초 레소토,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총 4개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박영미 개발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