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쇼 라오(Kishore RAO)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이 오는 8월 27일,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 6월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인증서 전달을 위한 것으로, 해외문화홍보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28일 남한산성에서 열리는 남한산성 인증서 전달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용기 해외문화홍보원장을 비롯하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ICOMOS 한국위원회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 세계유산 인증서의 숭렬전 제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세계유산 인증서 전달식이 이루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기쇼 라오 소장은 27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을 예방에 이어 29일에는 유네스코 대학생 기후변화프론티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제주 현장을 방문해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면담과 제주도의 세계자연유산 지역 답사도 진행하게 된다.
9월 1일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세계유산 석·박사 전문가 양성 과정이 설립된 건국대학교를 방문해 “세계유산의 이슈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다음날 2일 출국한다.
특강 안내 :
– 주제 : “세계유산의 이슈와 미래”
– 시간 : 9월 1일 2시 ~ 3시
– 장소: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 425호
♧ 건국대학교 학생이 아니라도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