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정선군과 정선아리랑 공연 및 홍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0월 20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정선군과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전정환 정선군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선아리랑의 공연과 홍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예술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향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정선군 내 청소년·대학생 세계시민의식 증진 프로그램 협력과 공연·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정환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기구와 지역사회가 만나 세계에 우리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은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 중 하나로, 1971년 우리나라 아리랑 중 최초로 무형문화재(강원도 제1호)에 등록됐다. 아리랑은 현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지정 주요무형문화재 제 129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