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오는 2월 15일까지 제4회 유네스코-직지상 후보 신청을 받는다.
유네스코-직지상은 인류 공동의 재산인 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2004년 이래 격년으로 시행되고 있는 시상식으로서, 금속활자로 인쇄한 가장 오래된 책인 불조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유네스코는 대한민국 청주시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2년마다 미화 30,000불에 해당하는 상금을 수상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유네스코-직지상 수상자는 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에 상당한 기여를 한 개인 또는 기관이 될 수 있다. 지난 2009년에는 기록물보존전문가 역량강화에 기여한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 신청은 모든 유네스코 회원국이 할 수 있다. 후보 신청서는 해당 국가의 국가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 서식은 유네스코 본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후보 신청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영어 또는 불어로 작성해야한다:
● 개인 또는 기관의 이력 사항과 업적에 대한 설명
● 성과에 대한 요약
● 중요한 출판물 또는 근거 자료
● 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한 검토 의견
완성된 신청서는 다음 주소로 최종적으로 보내야 한다:
Ms. Joie Springer
Universal Access and Preservation Section
Information Society Division
UNESCO
1, rue Miollis
75732 Paris Cedex 15
Email: j.springer@unesco.org
올해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은 9월 2일 대한민국 청주에서 개최되며, 이때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관련 홈페이지:
http://portal.unesco.org/ci/en/ev.php-URL_ID=31152&URL_DO=DO_TOPIC&URL_SECTION=201.html
관련 문의:
문화커뮤니케이션 세계기록유산담당자(mowkorea@un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