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등재
한국 불교문화의 중심 요소인 ‘영산재’는 부처가 인도의 영취산에서 법화경(Lotus Sutra)을 설법하던 모습을 재현한 것입니다. 영산재는 불교의 철학적이며 영적인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영산재에 참석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수양합니다. 영산재는 하늘과 땅의 영가와 모든 성인을 맞아들이는 의식에서 시작하여 부처의 영적 세계의 사고 방식을 표현하는 봉송 의례로 마무리됩니다. 봉송 의례에는 노래, 의식적 장식, 바라춤, 법고춤, 나비춤과 같은 불교 의식 무용이 거행됩니다. 이 의례에는 또한 정제의식, 차례, 부처와 보살들에게 식사를 공양하는 것, 참석자들이 진리의 문에 들도록 하는 법문, 죽은 자가 극락에 들도록 하는 시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 근거한 한국 불교인 태고종에 의하여 주로 보존되어 온 영산재는 한국 전역의 사찰에서 열립니다. 영산재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부처, 불법을 깨닫고 승려를 숭앙하여 진리의 세계에 들도록 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이 의례는 가치와 예술적 형태를 전승하고 참선, 수행 및 깨달음에 있어서 중요한 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