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유네스코 신탁기금 고위급 회의’가 7월 4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화상회의를 병행해 열렸다. 회의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비롯해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 기관 관계자와 유네스코 전략기획국장,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과학 사무총장보 등이 참석해 한국과 유네스코 간 신탁기금 분야 협력의 우선순위 분야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 대화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은 새 정부의 국제협력 방향에 맞춰 유네스코 중기전략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유네스코 측은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 ▲이라크 모술 재건 ▲세계시민교육 증진 ▲세계유산 보존 및 해석 ▲생물다양성 보전 ▲해양과학 ▲지속가능한 물 관리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의 유네스코의 핵심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