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2년 연속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1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8년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롯데그룹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숙박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를 2017년부터 매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해오고 있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사무총장은 “롯데호텔의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롯데호텔 임직원들의 성의에 부응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업에 대한 후원이 롯데호텔 임직원 모두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저개발국 교육지원 및 유네스코 문화 사업 후원을 위해 지난 2016년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