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는 오는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간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의 일환으로 ‘2019 한국교직원 일본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을 단장으로 총 96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교토를 비롯하여 나라시, 오사카부, 효고현의 교육위원회와 학교, 현지 가정 등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일본의 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 교사들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4번(양질의 교육)과 관련된 지속가능발전교육, 세계시민교육, 특수교육 등을 주제로 양국의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 참가하는 노하예진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교사는 “‘일본의 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의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양국 교사 간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는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일본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ACCU)가 협력하여 2001년부터 19년째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한일교사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시작한 ‘일본 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교사들이 우리나라 교육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한국 교직원 총 2,189명, 일본 교직원 총 638명이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