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건 세계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이 지난해 12월 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65년부터 1968년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근무한 고인은 유네스코학생협회(KUSA)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시사토론 진행자, 국회의원(3선), 국제의원연맹 집행위원, CGNTV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2010-2015)을 비롯해 2010년부터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2021년부터 세계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평화를 향한 유네스코 민간활동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