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깜짝 놀랄 일과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연이어 일어난 2024년 마지막 달을 보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좀 더 나아질 일상을 기대하게 해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희망을 갖고 1월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격변하는 세상,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앞에서 미래를 상상해 보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따라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희망과 걱정을 품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작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 해 동안 준비하고 발간한 『2024 유네스코 미래담론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각 분야에서 한국 사회가 향후 30년간 직면하게 될 변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조사해 보았는데요. 그 결과물의 일부를 여러분과 나누면서 새로 시작하는 2025년, 그리고 그 너머로 펼쳐질 미래가 어떠한 모습일지, 혹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자, 같이 한번 들여다 볼까요?
+ 더 이상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을 원해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2개년(2023-24년)에 걸쳐 미래담론 연구를 수행하였고, 2023년 1차 연구에서 앞으로 한국과 유네스코가 각 분야별로 짚어봐야 할 것들을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분석해 보았는데요. 당시 연구에서는 앞으로 교육 분야가 ‘학습자의 삶’을 중심에 두고, 모두가 안전하고 공평한 환경에서 삶을 설계하고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짚은 바 있습니다. 그 방향성은 지난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학교는
한국인들은 30년 뒤 한국 사회에서 학교라는 장소의 역할로 ‘공동체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을 배우는 곳(26.8%)’을 1순위로 가장 많이 택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곳(20.9%)’을 뽑았죠. 이는 미래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학교에서 배려와 협력을 배우는 동시에, 그 미래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이 두가지는 연령대와 상관 없이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택했는데요. 그 다음으로는 30대 이하 응답자들이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곳’을 택한 반면에 40-50대는 ‘행복한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곳’을 뽑아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30년 뒤 학교의 가장 중요한 역할 (1+2순위 합산, 세대별 구분)
우리가 바라는 선생님은
세대별로 학교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다르다는 사실은 ‘선생님의 역할’을 물어본 문항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전 세대에 걸쳐 한국인들은 ‘주도적인 삶을 개척하기 위한 재능 발굴(22.3%)’을 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뽑았지만, 그 다음 역할로는 30대 이하 응답자들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것’을 뽑은 반면, 40-50대는 ‘개별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학생을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사’를 택했습니다. 이는 청년층이 진로 고민과 현재의 노동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더욱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결과이기도 할 것입니다.
30년 뒤 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 (1+2순위 합산, 세대별 구분)
우리가 바라는 평생·직업교육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에 집중된 공교육 체계를 넘어 21세기에 더욱 강화되어야 할 분야로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는데요. 이는 특히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이에 대한 적응이 요구되고 있는 직업세계의 변화와 맞물려 앞으로도 교육 혁신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이 구체적으로 학습자들의 어떤 요구를 충족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한국인들은 정말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응답자 전체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항목들 간 차이가 크지 않았고, 각 세대별로 1-2순위로 선택된 항목은 모두 달랐습니다. 예컨대 20대 이하는 ‘사회 취약계층 지원 강화로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뽑은(32.1%) 반면, 30대는 ‘지역사회 기반으로 인문교양·시민참여·직업능력개발 등의 다양한 평생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26.9%)’는 것을 강조했고, 50대는 ‘다양한 기간과 교육 방식을 제공해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29.2%)’고 답했습니다.
30년 뒤 평생·직업교육의 과제 (1+2순위 합산, 세대별 구분)
+ 과학의 혜택은 고루 돌아가야 하고, 이를 위해 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해요
과학이 앞으로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이 그 어떤 분야보다 더 크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겁니다. 그런 만큼 유네스코는 과학이 가져다줄 변화가 우리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모두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데 누구보다 ‘진심’인 조직인데요. 따라서 유네스코는 과학기술을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분석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인권과 평화의 관점에서 성찰하려는 인식을 확산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 응한 한국인들 역시 과학이 가져다줄 변화가 크리라는 데 같은 인식을 갖고 있고, 우려만큼이나 기대 또한 적지 않게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그러한 기대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한다고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과학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까
과학이 불러 일으킬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해 우리는 늘 궁금해했고, 영화나 소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것을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몇 년간 일어난 변화들로 인해 그 상상의 일부는 현실의 영역으로 들어서기도 했는데요. 그런 만큼 한국인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줄 미래 모습에 대해 긍·부정의 감정을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년 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사회 불평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대답(38.9%)이 ‘불평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대답(31.8%)보다 다소 높았고,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29.3%)도 적지 않았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여성(41.8%), 강원권 거주자(45.1%), 하위계층(45.8%)에서 불평등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컸고, 대학원 졸업자(39.9%)와 중·상위계층(36.2% 및 39.6%)에서 상대적으로 불평등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이는 각자의 사회적 위치, 즉 소외되거나 주변화되었다고 생각하는 정도에 따라 과학기술이 가져다줄 변화를 위협으로 여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사회불평등 문제 변화 전망
과학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려면
바로 그렇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에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는 인공지능과 유전자 기술 등 우리 사회에 정말 큰 변화를 몰고올 신기술들의 개발 및 활용 방향을 그저 정부나 개발자에게만 맡기는 대신 전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그간 유네스코가 일관되게 주장해 온 바와도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다수(58.9%)는 일반시민 및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해당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먼저 그 내용을 잘 이해해야만 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한국인들은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것도 미래사회의 삶에 있어 중요하다(71.8%)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일반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는
+ 한국인이면서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해요
글로벌 교류의 확대와 디지털 전환, 거대 플랫폼의 등장 등을 통해 전 세계의 문화는 서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바깥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이었고, 최근에는 ‘K-문화’가 다양한 영역에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것을 목격해 온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지금 문화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변화들을 한국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우리 삶에 적용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영향력과 민족적 전통 간의 긴장’이 적지 않다는 뜻이며, 또한 ‘국경을 넘어서는 세계시민사회의 확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우리 안에서 서로 경합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다양성과 소통, 상호 신뢰 및 통합, 그리고 지속가능성과 공존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할 숙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안의 다양성, 어디까지 품을 수 있을까
세계는 점점 가까워지고 한국 사회는 점점 다양해지며, 따라서 우리는 좀 더 다양한 문화를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혹은 사회 내부의 갈등이 높아지는 경우에 우리는 여전히 타인에게 배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양성에 대한 당위적인 인식과 별개로 그것이 진정한 포용과 공존으로 나아가고 있지는 못하다는 분석을 이번 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의 다수(61.2%)는 ‘한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외국인 및 문화와 소통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사는 외국인은 자신의 고유한 문화를 포기하고 한국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사람도 42.2%나 됐고, 또 거의 비슷한 비율(41%)의 사람들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종교, 문화, 가치에 따라 살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문화다양성 확보를 위한 정책 시행 과정에서 우리는 이처럼 서로 모순되는 문제에 대해 더 폭넓고 깊은 대화의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서로간의 생각 차이를 좁혀 나가도록 노력해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글로벌화와 다문화 관점에서의 한국사회 문화에 대한 항목별 동의도
우리 안에 공존하는 한국인과 지구인
마찬가지 측면에서 한국이 유네스코 무대에서 심혈을 기울여 온 ‘세계시민의식’과 ‘세계시민교육’의 확대를 위한 노력도 여전히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이번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자국 중심주의나 민족주의를 앞세우는 정치인들이 약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는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협력과 대화를 이어나가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한국인들 역시 ‘국가적 이익보다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협력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45%)하면서도, 동시에 많은 사람들은 ‘국제관계에서는 각자 이해를 추구하므로 대한민국의 이익만 우선시하면 된다’는 의견(38.6%)도 갖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서로 상충하는 세계시민주의적 관점과 민족주의적 관점은 서로 다른 집단 간이 아니라 한 집단 내에서도 공존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예컨대 경제적 최상위 계층은 두 관점 모두에 대해 가장 높은 동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해당 가치가 계층이나 배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안에서 서로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한 내적 충돌이 일관되지 않은 행동과 결과를 낳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당 이슈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민족주의와 세계시민 관련 주장에 대한 의견
+ 새 시대에 맞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활용법을 익혀야 해요
지금의 기성 세대가 어렸을 적엔 “뉴스에 나왔어”라는 말이 ‘사실’의 또다른 이름이었지만, 오늘날의 미디어 세상은 ‘탈진실(post truth)’의 시대라 불릴 정도로 그것을 향유하는 것만큼이나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선택하는 능력을 우리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휴대전화 같은 개인 디지털 기기는 불과 십 수년 만에 인간의 가장 핵심적인 소통 수단으로 단단히 자리를 잡았죠. 유네스코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이 ‘정보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또한 모두가 새로운 기술을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변화의 흐름에 올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요. 한국인들 역시 미래 사회에서 정보 습득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를 잘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사회, 우리의 소통 방식은
한국인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앞으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의 발전이 ‘사람 간 소통 방식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 것(36.7%)’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통 방식의 다양화가 대인관계를 향상시켜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세대 간 시각차가 있었는데요. 30대 이상의 한국인들이 앞으로 ‘(대면) 대인관계가 더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본 반면, 20대 이하 세대는 ‘가짜뉴스 확대(25.5%)’를 소통 방식의 다변화 다음의 변화 양상으로 꼽았고 대인관계 축소를 우려한 비율(20.1%)은 전 세대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와 이를 활용한 소통 방식, 그리고 그러한 매체의 부작용에도 상대적으로 더욱 익숙한 청년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환경 전망 (세대별)
낙관적인 전망, ‘올바른 활용’ 통해 현실로 만들어야
가짜뉴스 확대와 같은 미디어 환경 변화의 어두운 면을 공통적으로 우려하면서도, 한국인들은 대체로 미디어·커뮤케이션 기술 발전이 콘텐츠 다양성(62.1%)이나 개인의 자유 확대(60.4%), 민주주의 발전(62.7%)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다만 ‘거대 미디어 플랫폼이 너무 큰 영향력을 가질 것(55.8%)’, ‘디지털 기술 격차 확대(57.2%)’ 등에서 우려할 부분이 있다고 답했으며, 절대 다수(75%)가 이러한 긍·부정적 변화에 잘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기술 활용법을 익혀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지금 목격하고 있는 여러 부작용과 걱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미디어 및 디지털 분야의 신기술의 효용을 크게 보고 있으며, 앞으로 그것들을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는 일에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유네스코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문해력, 즉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MIL)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변화에 대한 개개인의 대처 방향은
+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논의는 계속 이어질 거예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과 전 세계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네스코의 관련 분야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와 우선순위를 파악해 보기 위해 2023년부터 연이어 미래 담론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교육, 과학, 문화,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우리는 어떤 변화 앞에 서 있고, 또 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필요로 하고 있을까요? 더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각 분야별 전문가들(교육분야 박환보 충남대 교수 / 과학분야 박범순 KAIST 교수 / 문화 분야 한준 연세대 교수 / 커뮤니케이션 분야 김은미 서울대 교수)의 깊이 있는 분석까지 살펴보고 싶다면, 보고서 원문을 다운받아 보세요. 그리고 올해에도 미래를 준비하고,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고민과 제안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려요!
김보람 <유네스코 뉴스레터>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