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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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접수

2022-04-26

상금 1억3천만원, 역대 수상자 중 5명은 노벨상 수상

유네스코는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여성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여성과학자의 성취를 격려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는 1998년부터 매년 로레알과 함께 여성과학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물리학, 수학,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여성과학자를 5월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추천을 받는다. 제출서류는 주요 업적 기술서, 간행물 및 특허 목록, 주요 출판물 목록, 추천서 등이다.

수상자는 아프리카·아랍,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남미, 북미 등 지역별로 한 명씩, 총 다섯 명이며 각각 상금 10만 유로^{(약 1억3천만원)}를 2023년 3월 파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여한다.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지금까지 전세계 여성과학자 122명이 수상하였으며, 그중 5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프랑스의 엠마뉘엘 샤르팡티에 ^{(Emmanuelle Charpentier)} 박사와 미국의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박사는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의 엘리자베스 블랙번^{(Elizabeth H. Blackbun)}박사는 2009년에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이스라엘의 아다 요나스^{(Ada Yonath)} 박사는 같은 해 노벨화학상을, 독일의 크리스티안 뉘슬라인-폴하트^{(Christiane Nüsslein-Volhard)}박사는 1995년에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유명희 박사와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교수가 각각 1998년과 2008년에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신미경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가 전도유망한 신진 여성과학자 15명에게 수여하는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후변화와 코로나 등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의 역할과 과학분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 시기에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여성과학자의 기여와 역할을 조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1. 로레알 유네스코 세계 여성 과학자상 개요

참고자료2. 로레알 유네스코 세계 여성 과학자상 공모 규정^(영문) 및 안내문^(영문) 별첨

[참고자료 1]

1) 목적 및 특전

유네스코가 전 세계 저명한 과학계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로레알과 함께 제정한 상으로 아프리카・아랍,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남미, 북미 등 전세계 5개 지역별 1명씩 총 5명을 선정, 각각 10만 유로의 상금을 수여.

※ 출신 지역이 아닌 활동 지역 기준

2) 신청자격

국제 과학계에서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야 하며, 생명과학 또는 환경과학, 물리학, 수학, 컴퓨터 과학 분야의 연구에 적극적 참여한 자, 연령 제한 없음. ^{(2023년은 물리학, 수학, 컴퓨터 과학 분야 해당)}

3) 선정기준

과학분야 탁월한 기여, 과학 분야에 미친 영향^{(출판물, 회의발표, 특허의 수, 품질 및 영향)}, 동료들에 의한 인정, 교육과 멘토링 및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후보자의 활약 등

4) 신청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