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시대의 현실적 유토피아를 함께 상상해주세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가 함께 하는 <세바시 x 유네스코 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한국의 출산율이 0.6대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저출생 현상을 둘러싸고 ‘국가 소멸’, ‘위기’, ‘비상’ 등의 단어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저출생을 문제로만 인식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식의 접근보다는 ‘공동선(common good)’의 관점에서 저출생을 바라봅니다. 공존, 관계, 행복, 돌봄, 포용의 가치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합니다.
만약 저출생 현상이 지속된다면, 그에 따른 사회변동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라면? 어떠한 사회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우리는 지속가능한 사회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요?
현재의 쟁점을 중심으로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한 소통의 자리, <유네스코 토크>입니다. 올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바시가 손잡으면서 1부 세션에서는 여러분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식을 더해줄 경제학자, 가족학자, 인문학 작가 3분 전문가의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더 깊이 있는 관점을 공유하기 위한 2부 세션에서는 MBC 100분 토론의 사회자인 정준희 교수의 진행으로 더 깊이 있는 대화, 관객 여러분과의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나이 들어가는 나라로 초고령화, 저출생이라는 초유의 과제와 마주하고 있는 지금, 현상을 제대로 인식하고 더 나은 대안을 위해 함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두려움을 넘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소중한 자리, <세바시 X 유네스코 토크> 특집 강연회에 함께 해주세요. 나 자신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한 최선의 내일을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1. 행사개요
- 일시: 2024년 8월 8일 (목) 14:00 – 16:30 (관객 입장은 오후 1시 30부터)
- 장소: 세바시 스튜디오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59-1 CBS 2층 G스튜디오 / 네이버 지도보기)
- 주제: 저출생 시대, 현실적 유토피아 상상하기
- 출연자
- 진행자: 정준희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MBC 100분 토론 진행자)
- 강연자 겸 대담자
-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행복 공부 : 나의 파랑새를 찾아서」 저자)
- 진미정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 정지우 작가, 변호사 겸 문화평론가 (「그럼에도 육아」 저자)
2. 참가자 모집
- 신청 방법: 세바시랜드 웹사이트 링크 → 참가신청
- 신청 기간: ~2024. 8. 5 (월) 오후 11:59 신청 마감
- 신청 대상: 이번 <세바시 X 유네스코 토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 참여 관객 발표 : 8/6 11:00에 당첨자를 대상으로 신청자 개인정보에 작성하신 휴대폰 번호로 참여 확인 문자를 발송하며, 이후 잔여석에 한해 신청자들에게 추가 연락 드립니다.
- 관객 주차 : 주차는 별도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이벤트 진행 : 강연회 신청 페이지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가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마련한 ‘유네스코 토크 기념품’을 드리고 뉴스레터를 발송해 드립니다(이벤트 개인정보 동의자에 한해 발송).
3. 문의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트워크사업실 (02-6958-4162 / np.division@unesco.or.kr)
[강연자와 내용 소개]
김희삼 |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행복 공부: 나의 파랑새를 찾아서> 저자
어쩌면 저출생 현상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세상에 보내는 외침이 아닐까? 저출생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행복 공부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지속 가능한 행복의 원천에는 ‘사랑’이 있다.
진미정 |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KBS 특별기획 5부작 <‘저 너머의 출산’ – 5부 가족이 사라진다> 출연
왜 저출생을 다루는 콘텐츠에는 악플이 이어질까? 저출생은 내 생활과 직결된 문제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무 쉽게 내 삶을 넘겨짚어 진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계와 돌봄의 형태에 대한 상상력이 필요하다. 누구든 돌봄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사회를 상상해본다.
정지우 | 작가, <그럼에도 육아> <분노사회>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저자
현대의 결혼과 육아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지 못하고 있다. 각자가 싱글로서 이루고 싶은 꿈과 이상의 매력에 비하면 당연한 결과일까? 더 나아질 우리 사회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언젠가 아이 낳고 사는 삶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빛나는 순간을 상상해본다.
사회
정준희 | MBC 100분 토론 진행자,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