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평화누리 대학생 30여 명이 지난 8월 12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청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을 맞아 서울 명동 길거리에서 기념 캠페인을 벌였다. 지구촌 기후변화의 윤리적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심각한 위협에 직면한 동식물들의 현실을 알리고 기후변화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윤리적 관점에서 다룰 것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이유신(숙명여자대학교 2학년) 씨는 “기후변화에 대해 누군가를 탓하기 보다는 우리 청년 스스로 변화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