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위원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5월 17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제10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33대 위원이 처음 모인 이번 총회는 오석환 부위원장(교육부 차관)이 주재하는 가운데 2023년도 결산 및 사업실적 의결, 부위원장 선출, 집행위원 선출 안건을 처리했다.
당연직 부위원장 4인 외 총회에서 선임하는 부위원장에는 김성열 위원(경남대 교육학과 명예석좌교수)이 선출되었으며, 10인의 집행위원(강성진, 고상원, 김은미, 박범순, 성효진, 오승걸, 정종섭, 채재은, 최창용, 한건수 위원)도 선출되었다. 부위원장은 위원장 부재시 집행위원회 및 총회를 주재하며, 집행위원들은 총회 의결사항 집행계획 수립 및 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를 주재한 오석환 부위원장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새로운 방향 설정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위기 속의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더욱 확대하고 선진국의 국가위원회로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