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의 송정호 관장이 5월 11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초청 강연을 열었다. 한인타운을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단체인 KYCC의 미션과 열정, 책임감과 혁신 등을 소개한 송 관장은 비영리단체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 홍보, 사업 개발, 파트너십, 비영리기관 운영 등의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조언과 통찰을 들려주는 한편, 사업을 응원한다는 뜻으로 후원금도 전달했다. 1985년 당시 직원이 6명에 불과했던 한인타운청소년회관에 입사, 12년 후 관장직을 맡은 송 관장은 이후 25년간 KYCC를 직원 200명 규모로 키우는 등 괄목할 만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여러 펠로십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