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축하 메시지
6월 14일,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이해 유네스코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다양한 형태의 인연을 맺은 각계 각층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이 다가오는 의미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그 마음만은 모두에게 한결같으리라 기대해 본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70년 전, 유네스코는 6·25 전쟁으로 황폐화된 한국에 교과서 인쇄공장 설립을 지원해 주었고, 덕분에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유네스코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원하겠습니다.
이영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특별대사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평화를 심고, 세계를 품는 대한민국의 더욱 활발한 유네스코 활동을 기대하고, 또 응원합니다.
조수미 유네스코 평화예술인
저는 교육 시설이 미흡하고 문화의 혜택이 적은 아프리카를 돕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예술이란 우리 사회의 빛이자 아름다운 나눔이기에 더 많은 예술가들의 동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유네스코와 대한민국의 멋진 활동을 기대합니다.
이병현 전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 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
대한민국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국제사회에 보답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이 평화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긴 여정에 유네스코가 든든한 동반자로서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어줄 것으로 믿습니다.
최수향 UNESCO-UNEVOC 소장
한반도는 아직도 이 세상에 유일하게 냉전의 씨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유네스코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통로를 만들어가길 기원합니다.
변상경 전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의장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 중에는 해양이 14번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에서는 그 추진 동력으로, 2030년까지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국제 해양과학 10개년 UN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입니다. 향후에도 유네스코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협력이 증진되길 희망합니다.
임현묵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원장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 틈에 민족주의,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혐오와 차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의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행동이 시급합니다. 70년 전의 초심을 떠올리며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때입니다.
신세경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특별홍보대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주어진 권리를 누리는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유네스코의 다양한 활동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임스 브리지(James Bridge) 유네스코영국위원회 사무총장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은 유네스코 활동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한국에 대한 유네스코의 기여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한국의 기여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워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
저와 유네스코는 2019년 9월 Youth and Sports Funshop 프로젝트를 공동 주최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30개국의 스포츠 리더 60여 명과 함께 하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곽예진 전남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저는 2년 전 유네스코학교에 입학하여 유네스코 활동으로 가득 찬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유네스코 동아리 장으로 활동하며,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꿈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유네스코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고영준 KUSA 총동문회장
KUSA는 대학에서 유네스코 이념을 전파하며 활동하는 유네스코 학생회로서, 1965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국 80여 개 대학 KUSA의 활기찬 부활을 위하여,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많은 협력을 부탁합니다. 우리 KUSA 동문회는 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의 이념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회원
앞으로도 유네스코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우리나라와 세계의 교육 발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이 유네스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네스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응원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브릿지 파키스탄 문해교실 참가자들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축하합니다. 지난 70년 간 유네스코와 대한민국은 함께 평화를 일구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