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KT 구현모 대표가 선임됐다. 2010년 설립된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전 세계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각국 정상 및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 임원진이 위원(총 58명)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 대표가 유일하며, 임기는 2년이다. 최근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 협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를 연결하는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