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는 말: 유네스코 토크 5p
기획자의 말 8p
국경을 넘은 연대: 정체성의 확장 15p
– 강연 17p
n 이재성 17p
n 알파고 시나씨 31p
n 김주혜 49p
– 대담 68p
– 청중과의 대화 92p
대담집 설명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주요 의제를 유네스코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성찰하고, 시민과 함께 공론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2022년부터 ‘유네스코 토크(UNESCO Talk)’를 개최해왔습니다.
올해의 유네스코 토크는 세계 곳곳에서 분리와 갈등이 심화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가 다시 ‘연결’의 가치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를 질문했습니다. 2025년 유네스코 토크의 주제는 「국경을 넘은 연대: 정체성의 확장」이었습니다.
이번 토크에서는 국경과 언어, 배경이 서로 다른 이들—이재성 국가대표 축구선수/유네스코 프렌즈, 김주혜 <작은 땅의 야수들> 작가, 알파고 시나씨 기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체성의 확장과 ‘연대의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제8회 유네스코 토크 대담집은 이 날 연사들의 강연뿐만 아니라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대담 내용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스포츠, 문화, 언론, 문학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삶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세계시민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책 속에는 국경을 넘어 다름 속에서 연대를 만들어낸 이야기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강조하는 ‘세계시민’, ‘공존’, ‘연대’의 가치에 공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대담집이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토크가 한국 사회 내에서 세계시민 의식을 확장하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 간의 공감과 연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