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국민 참여 걷기 캠페인인, ‘투게더 걷기 캠페인’을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게더 걷기 캠페인’은 개인, 단체, 학교,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행사로, 참가 신청은 9월 23일부터 캠페인 종료일 10일 전인 10월 31일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신청 후 배송 받은 캠페인 티셔츠를 착용하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7km 걷기를 완료 후, SNS 등에 인증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는 25,000원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전액 라오스의 교육 소외 지역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의 사전 이벤트로, 이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맞춰 교육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이가 더 나은 교육권을 향유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함께 생각을 나누고 대화하는 자리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은 “이번 걷기 캠페인은 국민들이 함께 걸으며 교육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일상적인 걷기가 교육 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중한 행동으로 변화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우수 참여자 중에는 가족참여상, 교육의미래상, 투게더상, 유네스코 유산상, 열심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외식상품권, 운동화, 유네스코 프렌즈 싸인 기념품, 유네스코 유산 비누, 커피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투게더 걷기 캠페인’이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교육의 미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