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세계의 공공재 시각에서 문화의 가능성을 조망하고 각국의 예술 및 문화 산업 정책들을 폭넓게 다룬 문화다양성협약 세계 보고서 『Reshaping Policies for Creativity: Addressing Culture as a Global Public Good』(창의성을 위한 정책의 재구성: 세계의 공공재 시각에서 본 문화)을 발간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5년 채택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에 대한 모든 참여 주체들의 이해를 돕고 협약 이행을 도울 목적으로 2015년부터 4년마다 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한국의 ‘웹툰(Webtoon)’ 용어를 번역 없이 그대로 채택해 사용한 점이 눈에 띄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공정성과 예술인의 사회경제적 권리 보장 사례를 선진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