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작된 2021 유네스코 한일교직원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이 10월 16일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일본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46명의 한일 교직원들이 약 3개월에 걸쳐 8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양국 교직원들은 코로나 시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온라인 수업안(블렌디드 러닝)을 고안해 9월 중 그룹별로 공동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난민 문제, 생물다양성 보호, 한일 간 문화적인 공통점 및 차이점, 일상생활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등 다채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폐회식에서 공동 수업 결과를 공유한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재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