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2020 한국교직원 일본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총 79명의 교원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3박 4일 동안 일본 간토 지방(사이타마현, 지바현, 이바라키현, 도쿄도 등)을 방문해 현지 초·중·고 유네스코학교의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일본 문화를 탐방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방일 프로그램 2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20주년 포럼과 기념식을 열고 향후 한일교사대화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양국 교사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01년부터 시작된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한국 교원 2269명이 일본을 찾았고, 일본 교원 688명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