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인 부천시와 공동으로 10월 17일부터 양일간 부천 고려호텔에서 ‘2019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 및 예비회원 도시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내 차원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 활용 및 도시 간 협력 증진 방안’ 세션에서는 부천의 정서영 담당자와 부산의 (재)영화의전당 이승진팀장이 각 도시별 활동 내용과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간의 교류 활성화 및 장르간 협업 제안, 그리고 이러한 협력의 중심 역할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맡아줄 것을 제안하였다. 발표 후에는 전체 참가자들을 4개 조로 나누어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조별 발표를 이어나갔다.
특별히 이번 워크숍은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간에 개최되어 워크숍에 참가한 각 도시 관계자들은 문학도시 부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관람하고 부천아트벙커 B39, 무릉도원수목원 등 부천의 다양한 창의인프라를 견학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현재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에는 전세계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이 네트워크에 가입된 국내 도시는 총 8곳(서울, 이천, 전주, 광주, 부산, 통영, 부천, 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