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가 오는 5월 14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외교부,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회의는 ‘진화하는 유산의 개념’을 주제로 동 분야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유산의 건축적, 고고학적 속성에 초점을 맞추어 왔던 전통적 유산의 정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산이 놓인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는 ‘과정으로서의 유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웹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5월 1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