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회의’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주시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김광호 사무총장)와 전주시(김승수 시장)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에는 총 12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사무총장, 유네스코 본부, 지역사무소 및 카테고리2센터 기관장 및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9월 경주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아태지역 총회’에서 채택된 ‘경주 권고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에 있어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의 모범사례를 살펴보고, 유네스코 활동 강화를 위한 동아시아 국가위원회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8월 28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는 교육부(주명현 기획조정실장), 문화재청(정재숙 청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김광호 사무총장), 전주시(김승수 시장) 및 유네스코 관계자(샤라프 아흐미메드 전략적 전환 지원과장)의 환영사 및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지는 첫 번째 세션은 ‘동아시아에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현황’을 주제로 유네스코 방콕 및 자카르타 사무소 관계자와 전주시 김승수 시장의 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 행사와 첫 번째 세션은 같은 기간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금기형 사무총장)가 공동 주최하는 ‘무형유산 교육 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회의’와 합동으로 진행되어 정재숙 문화재청장의 동시 개회와 더불어 다양한 세션을 통해 동아시아와 유네스코 관련 의제 논의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국가위원회는 국제기구 중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만 유일하게 있는 제도로서, 현재 전세계 199개 유네스코국가위원회가 각 국가 내에서 유네스코 활동 홍보 및 관련 사업, 유네스코 관련 네트워크 및 파트너와의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주 회의의 후속으로 열릴 내년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회의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