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인제군, 경기도 성남시·안산시, 경북 포항시, 부산 사상구·서구, 서울 용산구, 인천 연수구 9곳이 8월 6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 UIL)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GNLC는 학습도시 구축에 대한 우수 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정보 교환 플랫폼으로, 정책 공유, 협력 증진을 통한 전세계 여러 지역에서의 평생학습 발전 지원을 목적으로 2015년에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가입 승인 받은 35곳을 포함하여 총 44개 도시가 GNCL 회원이 되었다.
국내 GNLC 운영 지원을 맡고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올해 GNLC에 가입 승인된 9개 도시를 포함한 44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정책 방향, 국·내외 우수 사례 공유, 가입 도시 간 대화와 동료 학습 촉진 등의 내용으로 9월 초 ‘국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 도시 네트워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