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계 문해의 날 기념’ 영화 콘서트 “영화로 문해를 읽다” 참가신청 안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맞아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필름포럼(서울 신촌)에서 <영화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은 1966년 유네스코가 ‘모든 사람이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 세계기념일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성인 비문해 인구는 7억 5,800만명(유네스코통계기구, 2016년 9월 기준)이며, 공식적으로 문해율이 99%에 이르는 국내에서도 여전히 약 264만명은 성인 비문해자로 추산됩니다. 공식 문해율과 추산치 간 차이는 자신의 상태를 밝히길 꺼려하는 비문해자들의 정서적 거부감 때문입니다.
이번 영화 콘서트에서는 세계 최고령 초등학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84세의 노인 마루게 씨(케냐)의 실화에 기반한 영화 <퍼스트 그레이더 (The First Grader)>를 상영합니다. 마루게 씨는 2005년 유엔 정상회의에서 무상 기초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국내외 문해교육 전문가들이 대담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행사 참가비는 전액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교육 소외지역에 문해교육을 실시하는 ‘브릿지 프로그램’에 기부됩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자세한 행사내용 및 참가신청 바로가기 https://goo.gl/Bxps1U
문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개발협력팀 1800-9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