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2014 일본교직원 한국초빙 프로그램’이 오는 8월 26일-9월 1일에 강원도, 충청북도,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일 교직원 간 교류를 통한 양국 교육현황 및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이해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일본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 유엔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쓰 가즈코 단장(홋카이도교육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일본교직원 50명이 방한해 그룹별로 강원도 및 충청북도의 교육청과 유네스코학교 등 국내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 교사 및 학생들과 함께 교육 현안과 ESD 활동, 양국의 문화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일교사대화 프로그램은 2000년 3월 일본 문부성 나카소네 히로후미 장관 방한 시 당시 문용린 한국 교육부 장관에게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양국 교사 교류 사업을 제안하여 동 사업이 추진되었다. 일본은 문부과학성의 지원하에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 (ACCU) 의 주최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2001년부터 한국교사 50명 초청으로 시작하여 현재 1669명이 일본을 방문하였고, 한국은 2005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일본교직원 한국초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 20여명 초청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50명으로 초청 인원을 확대해 392명이 현재까지 한국을 방문하였다.
정소여 교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