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8월 19일-23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2회 유네스코 역사화해 국제청년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청년 21명, 외국 청년 40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의 시각과 목소리로 동아시아 역사 이해와 화해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한편 7월 17일 유네스코회관에서 국제청년포럼 한국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제청년포럼에 대한 세부 일정 설명과 함께 전문가 2인 (연세대 신주백 연구교수, 후지이 다께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후지이 다께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역사화해를 누가하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국가차원의 역사인식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았으며, 이어 신주백 교수는 ‘동아시아 역사갈등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강연을 통해 유럽 등의 지역과 비교하여 동아시아 역사갈등이 얼마나 심각하며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조별 모임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앞으로 열릴 포럼에서의 활발한 참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