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 유네스코(HANEUL UNESCO)’에 속해 있다. ‘하늘 유네스코’는 인천하늘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로, 13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1년 반 정도 다도체험, 문화재 지킴이와 같은 다양한 유네스코 활동을 해왔다. 2012년 말 유네스코학교가 된 이래, 더 넓은 분야에서 유네스코 활동을 계획하고 있던 중 <유네스코뉴스>를 만나게 되었다. 회원들에게 유네스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유네스코에 관한 인식을 고양하는 데에 있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해 전화로 직접 구독을 신청해 4월부터 10부씩 받아 보고 있다.
우리 동아리는 5월 3일에 서울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방문하여 견학과 청강을 하였다. 이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이 각자 한 부씩 읽으면서 <뉴스>에 실린 유네스코 활동과 정보들에 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를 통해 얻은 사전 지식은 한국위원회 방문에서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얻게 해주었다. 앞으로도 <유네스코뉴스>를 회원들과 함께 읽고, 동아리 활동의 방향을 정하는 데 잘 활용해 나갈 셈이다.
6월부터 <유네스코뉴스>가 개편되면서 더욱 알차졌다. 지면도 늘어나고, 지질과 시각화의 개선으로 눈이 즐거워졌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쉬이 접근할 수 있게 마련한 기능들이 차차 늘어가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다만 <유네스코뉴스>가 모든 사람에게 열린 매체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욱 많은 이들에게 유네스코를 소개하고 인간의 마음에 있어야 할 평화의 방벽과 세계화 시대에서 지녀야 할 인성의 중요성을 얘기해주면 좋겠다.
오승찬 인천하늘고등학교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