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월 시작되어 2011년부터 잠정 중단되었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이 재개되었다. 이 사업은 미국의 분담금 납부거부로 인한 유네스코 본부 재정위기의 여파로 중단되었으나, 올해 중국 북경시와 심천시의 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사업이 재개되었다. 2011년 11월 이후 제출된 가입신청서 검토를 시작으로 추후 신규가입도 재개될 예정이며, 신청서를 제출한 도시들은 2013년 10월 15일 무렵 순차적으로 평가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은 도시차원에서 문화산업의 창의적·사회적·경제적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돕고 이러한 발전 경험을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사업이다. 문학, 공예와 민속예술,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음식, 영화 총 7분야에 가입할 수 있으며 2004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19개국 34개 도시가 네트워크에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디자인)과 이천(공예와 민속예술), 전주(음식)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불가능하나 2013년 10월 15일 이후 본부 웹사이트에 가입신청 공고가 게재되면 창의도시 네트워크 신규 가입신청 역시 재개될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기간 및 신청서 양식 관련 세부정보는 가입신청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신청절차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이루어진다.
관련링크
– 유네스코 본부
http://www.unesco.org/new/en/culture/themes/creativity/creative-cities-network/
–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길잡이
https://unescokor.cafe24.com/data_center/sub_02_view.asp?articleid=831&page=1&cate=&SearchItem=&SearchS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