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7, 8대(1977.02.25~1980.11.14 재임) 사무총장을 지낸 김규택 전 사무총장이 지난 6월 14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김규택 전 사무총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재임시 경기도 이천에 유네스코 청년원(현 유네스코평화센터)을 설립하고, 교과서에도 실린 조국순례대행진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 활동에 힘썼다. 또 유네스코 회관 관리권을 인수하는 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한 공로가 크다.
김 전 사무총장은 성균관대 교수(1965-73), 울산대 교수(1986-1996), 유엔협회 세계연맹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