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등재 여부 결정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 문화재청이 공동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회의가 오는 6월 18일-21일 광주 서구 라마다 플라자 광주 호텔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 14인의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들과 각국 기록유산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임원진 선출, 세계기록유산 사업 현황 관련 소위원회 별 보고, 세계기록유산 사업 홍보 및 발전방안, 등재유산의 정기보고 및 모니터링 메커니즘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난중일기>, <새마을운동기록물>을 비롯한 50여 개국 84점의 기록유산을 심의하여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한국의 제안으로 설립한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도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2011년에 등재된 <일성록>,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 등 9점의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문화커뮤니케이션팀 박하영 hayoung@un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