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아프리카 희망 브릿지’ 사진전을 5월 24일 – 6월 8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층에서 연다. 전시 사진들은 2010년-2012년 아프리카 6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르완다,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아프리카 희망 브릿지 사업’ 활동가들이 촬영한 것이다.
‘유네스코 아프리카 희망 브릿지’ 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교육부 및 삼성전자와 함께 아프리카 문해교육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 개발협력 사업이다.
학교 가는 어린이 희망 브릿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줍니다. 희망 브릿지를 만난 어린이들은 물을 긷거나 일을 하는 대신 학교에서 글을 배우고 셈을 깨우칩니다. 이제는 친구들 앞에서 시낭송도 하며 문학을 즐깁니다. |
장애 친구와 함께 말라위 작은 마을에 사는 파티마와 렉스는 장애가 나쁜 마술 탓이라는 미신과 차별로 인해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희망 브릿지는 이 친구들에게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튼튼한 다리가 되어주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행복해지는 착한마술을 꿈꿉니다. |
희망을 품은 청년 희망 브릿지는 직업이 없어 술과 약물에 빠져든 청년들에게 컴퓨터, 재봉, 목공, 농업 등 다양한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새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희망 브릿지를 만난 청년들은 오늘도 새로운 희망을 꿈꿉니다. |
배움으로 다시 서는 성인 희망 브릿지는 성인들에게 글을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칩니다. 바셀린 연고와 목걸이 등의 수공예품을 만들어 소득을 증대하 는 활동도 돕습니다. 글을 깨우친 주민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