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도자와 청소년 참여 확대 강조
제28차 한국유네스코운동 전국대회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유재건) 주최, 유네스코대구협회(회장 남상걸) 주관으로 5월 10일-1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렸다. 유네스코협회연맹에 소속된 22개 유네스코협회 400여 명의 회원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재술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 민동석 한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대구협회 남상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협회연맹 유재건 회장의 대회사와 한위 민동석 사무총장의 격려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재술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대구광역시 우동기 교육감은 ‘꿈 · 희망 · 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학습을 통해 의미를 발견하는 진정으로 행복한 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맑은 소리 하모니카 연주단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두 번째 날에는 ‘근대문화와 역사의 발자취, 대구골목기행’이라는 주제에 따라 대구에 위치한 근대 역사골목을 체험하며 대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국에서 참가한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국대회를 주관한 유네스코대구협회 남상걸 회장은 한국유네스코 운동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특히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청소년 지도자와 청소년들의 참여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의 유네스코 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네스코 민간 활동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