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기념일 국내 홍보대사로는 처음
재즈로 재해석한 나윤선의 ‘아리랑’ 세계 무대에서 호평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은 4월 1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세계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 홍보대사’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씨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내에서 유네스코가 제정한 기념일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 홍보대사는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가락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기도 한 ‘아리랑’을 재즈로 재해석한 노래를 선보여 세계 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유네스코는 2011년 제36차 유네스코총회에서 국적과 문화 차이를 넘어 사람들 사이의 평화와 소통을 증진하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원동력으로 재즈가 지니는 가치를 전하고자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제정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세계 재즈의 날인 오는 4월 30일 저녁 8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올림푸스홀에서 나 홍보대사를 비롯한 국내의 대표적인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재즈의 날 축하 기념공연을 연다.
홍보소통실 노지원 jwnoh@unes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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