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은 창립 59주년 기념식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국민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시작한 민 사무총장은 1950년대 유네스코 지원으로 교과서를 만들어야 했던 상황과 59년 동안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국내외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 사무총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만들기 위한‘변화와 혁신’의 방향으로 △ 조직·행정역량 강화: 혁
신TF 구성, 인사·회계·감사·평가 시스템 개편 △ 유네스코한위 알리기: 유네스코회관을 명동의 랜드마크화, 유네스코 회원 모집, 홍보대사 위촉, SNS 활용 △ 대유네스코 외교 강화: 유네스코 정책 수립·집행에서의 영향력 확대, 개발원조에서 적극적 역할 수행 △ 후원개발사업 추진: 개발원조확대 재원 마련, 기부금단체 지정 △ 차세대 글로벌리더 육성: KUSA 활성화, 유네스코 어린이 프로젝트, 청년 국제자원활동 발굴 △ Korea Journal 세계적 저널 격상: SSCI 등재 추진, KJ 논문상 제정 등을 제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던 시절, 유네스코의 도움이 있었기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던 대한민국은 그동안 받은 도움을 기억하며 이제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보답할 때”라고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시대적 요청을 평가한 민 사무총장은“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위가 국민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자세로 대 국민 유네스 코 인식 제고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