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네스코는 3월 28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유네스코 자발적 기여 고위급 회의를 열고 한국의 자발적 기여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홍석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과 장 이브 르소 유네스코 전략기획국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체결한 이번 협약은 2019년 유네스코 40여 개 사업에 대한 한국의 재정적 기여 계획을 담고 있다. 한국은 2018년 정규 분담금 외에 유네스코에 약 2100만 달러를 자발적 기여금으로 제공하여 그 규모 면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오는 4월 9일 제20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기간 중 파리 본부에서 한국의 자발적 기여 사업 중 하나인 ‘소녀교육’에 관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유네스코 내 한국의 역할을 부각시킬 계획이다.